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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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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0만원서 20만원 상향 조정
1월 판매량 총 92억원 달해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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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2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류와 모바일 합쳐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할인 판매율은 10%다.


군 관계자는 기존 구매 한도는 50만원이었으나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지류권 구매는 화순 관내 28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카드 상품권은 전용 앱인 지역 상품권 착(chak)에서 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화순사랑상품권이 고물가, 경기 불황 등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유통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어려운 지류 상품권보다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특별할인 판매했고, 지류·모바일 통합 판매 액수는 92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40억 원이 더 판매된 것이며,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3배 이상 판매된 51억 원으로 집계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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