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목표 달성자에 1만원 '신안상품권' 지급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건강 걷기 챌린지 ‘워크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령대별로 59세 이하 17만보, 60세 이상 13만6,000보를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자 중 매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명(59세 이하 240명, 60세 이상 160명)에게 1만원권의 신안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일상 속 걷기 습관을 형성해 건강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안 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건강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바다 위 정원 1섬 1정원화 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섬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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