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서울서부지법 인근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5호선 애오개역에서 지하철이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가자 지지자들이 영장 기각을 촉구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조용준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8일 오후 4시8분부터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고 안내했다. 9분이 지난 오후 4시 17분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 성조기 등을 들고 마포대로로 운집하면서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도보 통행도 사실상 마비됐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도 이어지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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