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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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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까지 ‘설 청렴위반주의보’ 발령

금품·향응 수수, 근무 태만 점검 강화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청수)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4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지난 8일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역 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 의무 위반, 직무해태와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소극적 업무처리와 품위 훼손 행위, 보안·재난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중대한 공직기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김경희 감사관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교육과 상담을 병행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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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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