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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도 에너지社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 합작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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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에너지와 협상 진행 중
합작사업 규모 15억 달러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의 JSW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재생에너지 저장시설 건립을 목표로 협상 중이라고 주요 매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고 JSW에너지는 자금을 대는 내용의 초기 협정에 서명했다. 또 시간당 10GW 용량의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고 JSW에너지는 용량의 약 70%를 에너지 저장과 전기차를 위해 사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나머지 30%를 이용하는 방안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사업의 투자 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전해졌다.

초기 협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두 회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성명을 통해 "다양한 잠재적 사업 선택지들을 고려하면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인도와 관련해서는 어떤 특정한 계획이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JSW에너지는 주요 매체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주요 매체는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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