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월회·안재원 교수 초청
광주시 동구는 도서 ‘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의 공저자 서울대학교 김월회·안재원 교수를 초청, 송구영신(送舊迎新) 특별강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3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강연은 현재 우리 사회에 인문이 필요한 이유를 동서양 고전을 통해 성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인문도시 정책을 추진해 왔다. 3년간 추진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7월 동구 대표브랜드로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선포했다.
그 연장선으로 서울대 김월회·안재원 교수를 초청, ‘왜 인문인가?’, ‘인문 정신이 삶과 사회의 기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와 연계해 살펴볼 예정이다.
김월회 교수는 "인간다움을 갖추기 위해서는 검증된 고전을 늘 접할 필요가 있고 ‘고전 문해력’을 두텁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안재원 교수는 인문학과 인문 정신이 필요한 사례로 ‘로마 공화국’은 왜 몰락했는가”를 살펴보며 인문 정신 생활화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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