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한 외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 사의 표명 후 처음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입장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최 부총리는 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여하는 외국 상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이구치 카즈히로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유해연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주한외국상의협의회 간사)이 참석했다.
주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계엄 조치는 적법 절차를 통해 전부 해제됐다”며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실손 1세대는 무조건 좋다? 이럴 땐 갈아타세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