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EPS 증가율 전망치 하향 조정…인프라·트럼프 중장기 정책 수혜주로 대응""
미국 S&P500 기업 중 92%의 업체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이 거의 마무리된 지금,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인프라와 트럼프 중장기 정책 수혜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낸 보고서에서 "2024년 3분기 S&P500 기업의 매출과 주당순이익는 어닝 시즌 돌입 전까지만 해도 전년동기대비 4.0%, 5.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반면 92%의 기업 실적이 발표되며 3분기 매출과 EPS는 각각 5.3%, 8.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61%의 업체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6%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EPS를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S&P500 기업 중 92%의 업체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 소재 업종은 기후 영향이 반영돼 부진했다. 3분기 실적이 거의 마무리된 지금,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인프라와 트럼프 중장기 정책 수혜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낸 보고서에서 "2024년 3분기 S&P500 기업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는 어닝 시즌 돌입 전까지만 해도 전년동기대비 4.0%, 5.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반면 92%의 기업 실적이 발표되며 3분기 매출과 EPS는 각각 5.3%, 8.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61%의 업체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6%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EPS를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EPS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업종은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경기소비재, 금융이었다.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금융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졌고, 유틸리티 업체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의 부진에도 전력 공급 업체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했다. 기대 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업종은 산업재, 에너지, 소재였다.
최보원 연구원은 "허리케인 등의 기후 재해 영향이 반영되며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커뮤니케이션(+3.8%p) 업종은 11개 업종 중 유일하게 4분기 EPS 전망치가 상향됐고, 에너지(-8.6%p)와 소재(-11.3%p) 업종은 4분기 EPS 전망치도 가장 큰 폭으로 하향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EPS는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 EPS 증가율 전망치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진행되기 전인 10월 7일 대비 2.7%포인트 하향됐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했고, 보수적인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크게 세 가지"라면서 "허리케인 및 폭우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국채금리 및 모기지 금리 하락 속도가 기대보다 더뎠으며,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 구체화에 앞서 미국 기업들이 장기 계획 발표에 회의적이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기후 재해에 대응 가능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미국 내에서 커졌다는 점에서 인프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의료, 교육 등 복지 관련 지출 축소에도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한 지출 필요성은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인프라 업체들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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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선 후 경기 민감주 중심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장기적으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표 정책과 밸류에이션 레벨을 고려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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