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좌석에 앉고 싶어"…대한항공 기내 난동 외국인
태국 출발 인천행 기내서 외국인 난동
비상구 승무원 좌석 무단 착석…고성 내며 위협
포박 후 격리돼…인천공항경찰대서 조사중
태국 방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7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86% 거래량 1,118,696 전일가 24,250 2026.04.1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항공기 1호기 출고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국내 공항 10곳으로 확대 비행기에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용 비상구 좌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4시4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KE658편 항공기에서 외국인 남성 승객 A씨가 난동을 부리다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제압당했다.
A씨는 항공기 운항 중 비상구 인근 승무원 전용 좌석에 무단으로 앉았다. 승무원은 이를 발견하고 즉시 본인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비상구 도어에 접근하는 등 위협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항공보안법 위반을 여러 차례 고지한 뒤 시장의 지시에 따라 A씨를 포박했다. 이후 다른 승객과 분리된 공간으로 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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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공기는 에어버스 330 기종으로 승객 238명이 타고 있었다. 착륙 직후 A씨는 인천공항경찰대로 인계돼 조사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중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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