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적의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문화진흥 기여”
최 군수 “도서관이 지식·문화·소통 허브로 기능케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최상기 군수가 16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1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회식 및 시상식’에서 도서관 문화진흥 기여 공로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오른쪽)가 16일 개최된 ‘제61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회식 및 시상식’에서 도서관 문화진흥 기여 공로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하고 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인제군청>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매년 전국 도서관 최대축제인 전국 도서관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문화진흥에 기여한 사람을 유공자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 기적의도서관 건립과 운영 활성화 등 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인제 기적의 도서관은 개관 1년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방문객 수 14만 3천여 명을 기록, 인제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인제군은 특색있는 건축설계와 활용도 높은 공간구조를 바탕으로 어린이 인형극, 작은 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꾸준한 방문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제군의 생태자원과 역사 문화를 특화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하고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은 전국 선진사례로 꼽히며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성남시, 제주시 등 176개 기관·단체 3,354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향후 인제군은 내실 있는 운영과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인제 기적의도서관이 지식·문화·소통의 허브로 기능하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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