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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친한계가 쌍특검 이탈표 주도? 그럴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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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김여사만의 문제 아냐…野의 탄핵 시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채상병) 재표결 과정에서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04명은 공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라며 "정국이 요동치면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최고위원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과거 채상병 특검법 표결할 때도 4표가량이 항상 문제였다"며 "앞으로가 문제"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차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차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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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한동훈)계가 쌍특검법 재표결 때 찬성표를 던지기로 합의했을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비공개 만찬을 함께했는데, 이를 두고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정국 현안에 주도권을 쥐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단순히 김건희 여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탄핵으로 끌고 가려는 야당의 시도"라며 "따라서 김 여사 한 분의 문제만을 두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104명의 의원들은 대부분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회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과 겹쳐 시점이 묘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상황이 애매하긴 한데, 뭐 그렇게까지 했겠나"라며 "의도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소속 의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대통령 순방도 오래전에 계획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김 여사 특별법은 찬성 194명, 반대 104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정족수를 넘기지 못하고 부결됐다. 이날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전원(108명)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192명)이 참석했는데, 범야권 전원이 찬성했다고 가정하면 여당에서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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