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 1R 신바람 행진
어프로치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단순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아빠 골퍼’ 이태희가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이태희가 렉서스 마스터즈 1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이태희가 렉서스 마스터즈 1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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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2·712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로 출발해 13번 홀(파5)에선 25.93야드 어프로치 이글을 작성했다. 이어 14~16번 홀 3연속 버디와 6~7번 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다만, 무결점 플레이를 하다가 8번 홀(파4)에서 벙커와 러프를 전전하다 보기를 범한 것은 ‘옥에 티’다. 다음은 이태희와의 일문일답.


-1라운드를 선두로 끝냈다.

▲생각한 것보다 플레이가 잘 됐다.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다.

-13번 홀(파5) 이글 상황은.

▲티샷이 페어웨이로 갔고 3번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한 것이 핀에서 25야드 정도에 떨어졌다. 짧은 거리 어프로치는 워낙 자신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생각한 대로 잘 쳤다. 핀에서 3야드 정도 떨어져 굴러 들어갔다. 정말 잘 친 샷이었다.


-전체적으로 실수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했는데.

▲퍼트가 생각한 것보다 잘 됐다. 상반기를 마치고 휴식기 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연습을 많이 못했다. 퍼트나 쇼트게임 연습도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큰 목표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했다.

-휴식기는 어떻게 보냈는지.

▲원래 해외투어도 병행하고 있는데 몸이 좋지 않아 골프보다는 육아에 집중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몸에 좋은 보양식도 가리지 않고 먹었다. 그래서 이렇게 좋아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번 주도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고 대회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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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흘 목표가 있다면.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 성적이 좋은 것은 운이 따른 것이다. 실수가 없긴 했지만 운도 많이 따랐다. 하반기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남은 대회에서 매 대회 아프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치는 것이 목표다. 오늘 경기는 잊겠다. 2~4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내고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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