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생태탐방원 협력, 전문가 강연 등
환경성질환 환아 대상 자연체험 프로그램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교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환경보건 교육을 위해 ‘2024년 제3차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최근 경남 통영 소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과 협력해 개최된 건강나누리 캠프에는 환경성 질환 환아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과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보호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각각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보호자 대상 교육에서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김나단 의사)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해마다 다양한 환경보건 이슈를 주제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아동 맞춤형 환경보건 교육을 위해 미세먼지의 정의와 농도별 대응 요령,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 영상을 활용했다.
영상 시청 후엔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에코백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관련된 도안을 색칠하는 체험 실습과 소감 발표를 하는 등 아동들이 환경보건 문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관련 조사와 연구, 예방·교육을 위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부산 시민과의 위해(위험과 재해)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보건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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