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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폴뉴스]광복절 논란 속 尹대통령 지지율 30%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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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尹, 지지율 2.9%p 하락한 30.7%
국민의힘 31.0%, 민주당 42.2%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해 30% 선도 위태로워졌다. 두 쪽으로 나뉜 광복절 등을 겪으며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정례조사와 비교해 2.9%포인트 하락한 30.7%로 조사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오른 6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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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치러진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회와 야당 등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졌다. 뉴라이트로 알려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 문제 영향이다. 야당 등은 이와 관련해 현 정부를 친일 정권 등으로 지목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지지율이 6.2%포인트(35.1%에서 28.9%로), 대전·세종·충청에서 5.2%포인트(39.0%에서 33.8%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 11.1%포인트(45.0%에서 33.9%로), 50대에서 8.4%포인트(32.6%에서 24.2%로) 각각 떨어졌다. 다만 20대에서는 5.0%(26.3%에서 31.3%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 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서는 국민의힘이 31.0%, 더불어민주당이 4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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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6.8%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5.4%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은 지난 5월 2주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광복절 논란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3.1%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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