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경호 "한동훈과 대단한 이견 없어…앞으로도 없을 것"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당대표 의견 물어 조화롭게 운영하는 게 제 방식"
"친한 누구보다 더 소통하고 있어"
한동훈 보궐선거 출마 "지금 얘기는 넘 빨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한동훈 대표와의 불협화음설을 일축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일부에서 추경호가 한 대표와 대단한 이견이 있는 것처럼 하는데 대단한 이견은 없다"며 "의원 누구보다도, 흔히 친한이라는 사람보다도 한 대표와 소통하고 있고,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소통하고 대화하고 방향을 잡아가고 상의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의견 불일치와 관련해서는 "일정 시점에 서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시점만 지나면 서로 대화하고 방향을 잡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추경호 사이에 이견이 없다"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있다면 잘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구조와 관련해서는 "국회 운영, 원내 상황은 원내대표가 최고권한을 갖고 책임을 지고 운영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의총이 있다"면서도 "그 위에 당 전체를 대표하는 직위가 당 대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원내 상황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책임지며 의원과 소통해 국회 현안 운영에 관한 일차적 책임 권한을 행사하지만 당 운영과 관련해 '의견내지마', '간섭하지 마라'라고 하는 것'은 조직이 망하는 것"이라며 "설사 의총을 기초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도 중요한 사항은 당대표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구하고 당대표의 의견을 물어 당이 조화롭게 가야 하는데 제 운영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금 얘기하는 것은 너무 빠른 것 같다"면서 "정국 상황 등 보며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설사 본인이 원내로 진출하고 싶어서 후보자로 나서고 싶어도 본인 뜻만 갖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내 보궐선거 후보자를 추천하는 여러 절차가 있고 거기에 따라 정국 상황을 판단한다. 선거전략 차원에서 벌써부터 유력후보가 어디 갈 것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