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47대 1 경쟁률 기록
분양가상한제, 3.3㎡당 평균 1237만원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처음 적용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주 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13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37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 4일간 1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1순위 청약 결과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이 접수돼 평균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19번지 일대에 건설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첫 아테라 적용 단지인 만큼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위주로 구성하고 3면 개방형(일부 가구), 숨은 공간을 적극 활용한 알파룸, 최상층 다락 등을 적용한다.
단지 안에는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최대 115m에 달하는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64대 1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가장 넓은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지역 내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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