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주춤해지며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온 19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지역별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27도와 34도, 인천 27도와 33도, 대전 26도와 35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4도와 34도, 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5도와 33도다.
밤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도 지속된다. 11일 기준 서울은 연속 21일째, 제주는 2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오겠다. 11일 밤 중부지방과 전라내륙, 경북북동내륙·산지에, 12일 오후에는 제주도,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가 1도가량 높아진다.
12일 새벽에는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올해만 벌써 41명 숨졌다"…임상시험 사망자 5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