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량 폐차 후 LPG 신차 구입시 500만원 지원
충남 천안시는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앞서 1차로 9대에 대한 보조금을 집행했다. 2차 사업에서는 1대당 500만 원씩 총 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용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2년 이내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경우나 관용으로 등록되는 국공립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행동 방법”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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