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틀간 매혹(梅惑)의 향기속으로 초대
전남 고흥 과역(면장 정유석) 인학마을에서 봄의 전령인 매화를 반기는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피어라 고흥의 희망, 퍼져라 고흥의 향기’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는 단일 농가 전국 최대면적인 13ha(4만 평)에 달하는 매화꽃길 걷기 행사는 물론, 과역면의 청정농수산물 꼬막, 딸기 등 직거래 장터, 포토존,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집밥 같은 향토음식점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상춘객이 만끽할 수 있다.
인학마을 일원은 보물 같이 숨겨져 있는 봄꽃 여행지로 연인, 가족들이 오붓하게 눈부신 하얀 꽃 물결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역면 30개의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작지만 알찬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주민의 화합과 상생하는 메시지를 두루 담은 행사다.
특히, 매화 액자 만들기, 양말목 매화꽃 만들기 등 참살이 매화 팜파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매화꽃밭에서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김밥, 어묵 등 어린이 푸드 공간 및 이색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지역 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살이 팜파티 최상복(번영회장) 추진위원장은 “참살이 매화 팜파티가 주민 주도 행사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신바람 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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