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삼술 바하리 논치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학습도시 본부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시의 삼술 바하리 논치 학습도시 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최근 서대문구인생케어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프탈링자야시는 서대문구와 같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도시로, 이번 방문은 서대문구의 평생학습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GNLC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의 지속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설립했으며 세계 79개국 35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서대문구와 프탈링자야시는 2019년에 콜롬비아 메데진시에서 개최된 제4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에서 유네스코 GNLC 학습도시상을 함께 수상한 인연이 있다.
구는 방문단에게 전반적인 평생학습정책을 소개하고 인생케어평생학습관의 바리스타, 사진, 가든플라워, 양말목공예 수업과 터치월(touch wall)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프탈링자야시는 공공 학습 공간들을 연결하는 ‘무료 버스 서비스 사업’ 등 자신들의 평생학습 정책을 서대문구에 소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더욱 발전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술 바하리 논치 학습도시 본부장은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서대문구 직원들을 프탈링자야시에 초청한다”고 답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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