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납세자 147명…공영주차 요금 면제

서울시가 지방세 모범납세자 30만여명을 선정해 대출 시 금리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29일 다가오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모범납세자 30만8122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세금납부자의 4.2%로, 개인이 29만4430명 법인이 1만3692개소다.

서울시, 모범납세자 30만명 선정…'금리인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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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 수는 지난해보다 8.9%(2만5378명)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모범납세자 수는 매년 약 2만명씩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범납세자 선발 기준은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10년간 서울시세 및 구세 체납 사실 없이 2건 이상의 서울시세를 8년간 지속해서 납기 내 전액 납부한 경우다.


서울시는 모범납세자 중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25개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내달 초 총 147명의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중에서 서울시 재정에 많은 기여를 하고,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등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는 시금고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20여종의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 시 신용평가등급 1등급 상향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의료비 할인 병원 확대와 서울시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공납세자 147명에게는 향후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모범납세자 및 유공납세자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인터넷세금납부시스템(ETAX), 세금납부앱(STAX) 또는 구청 세무부서, 자치구 주민센터에서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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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시는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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