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통신거물 KDDI "로손 공개매수"…공동경영 계획
日 편의점 '업계 3위' 로손
지분 절반 보유한 미쓰시비상사와 공동경영
50%지분 취득 후 상장 폐지 계획
일본 통신업계 2위 기업 KDDI가 오는 4월 편의점 기업 로손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전날 KDDI는 "공개매수로 로손 지분 50%를 확보해 나머지 절반을 보유한 미쓰비시 상사와 공동 경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DI가 현재 보유한 로손 지분은 2% 수준이다. 나머지 약 48%의 주식은 4971억엔(약 4조4516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공동 경영은 미쓰비시 상사에서 제안했다. 디지털 기술과 편의점 체인망의 장점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KDDI의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로손의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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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일본 내 1만4600개 점포를 소유한 편의점 업계 3위 기업으로, 2017년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가 됐다. 업계 1위 세븐일레븐은 2005년 그룹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상장 폐지돼 지주사인 세븐&아이홀딩스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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