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 반드시 해낼 것"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민주당이 승리하면 고통 받을 것"
"일상 속 불합리한 격차 해소에 노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말한 처음은 아니지만, 그걸 실천한 처음이 되고 싶다. 낙타를 쓰러뜨린 마지막 봇짐을 얹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강한 진영 대결 양상 때문에 각 당이 제시하는 정책들은 각 당의 지지율에 대부분 수렴되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중위소득화 같은 국민의힘의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당 지지율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그만큼 진영을 초월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에 대한 서약을 공천 신청의 필수 조건으로 했다"며 "귀책 사유로 인한 재·보궐선거 무공천도 총선과 동시 치러지는 선거부터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완전히 새로운 얘기들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큰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이유는 과거 흐지부지되던 정치개혁 논의들과 달리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이번에 진짜로 이걸 하리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아 봐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일상 속의 격차 해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교통, 안전, 문화, 치안, 전강, 경제, 의료 등 우리 사회 깊숙이 존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지지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이 의회 독재를 강화한다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이 정말 고통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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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계속됨에도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드린 점을 반성한다"며 "속도감 있고, 활력있는 정치로, 국민의힘의 정치를 국민의 정치, 나의 정치로 생각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련꽃이 피는 봄이 오면,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국민의 선택을 받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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