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려는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섬유 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7일부터 '2024년도 섬유 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철강, 석유화학, 광물, 시멘트에 이어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이다. 특히 원단 제조 및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압축기, 염색기, 건조기, 텐터기(천의 폭을 팽팽하게 펴서 말리거나 다리면서 원단을 뽑아내는 기계) 등이 대표적으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설비다.


최근 글로벌 섬유 패션 업체들은 높은 수준의 저탄소화 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 섬유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영세업체들로서 이러한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섬유 산업은 10인 미만 영세 기업 비중이 88.6%에 달한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섬유 기업의 저탄소 설비 교체를 위해 최대 1억 원의 범위에서 중소·중견기업은 비용의 70%, 대기업은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2개 이상 섬유 소재 기업을 지원해 온실가스 8932t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탄소 감축 전문가의 컨설팅(자문)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탄소 감축 효과에 대한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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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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