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등 작년·올해만 10곳 문 열어
신규 500가구 이상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공사 당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공사 당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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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활성화로 신규 입주 단지가 늘어나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에서만 지난해 4곳에 이어 올해 6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새로 설치된다. 강남구는 올해 재건축 입주 예정인 단지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확충해 총 71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신규 500가구 이상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강남구에서는 올 3월 6702가구가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옛 개포주공1단지) 단지에서만 어린이집 4곳이 새로 문을 연다. 올 7월에는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A2블럭에 1곳이 개원하고,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 가정어린이집 1곳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지난해에는 개포2동 개포상록스타힐즈(1703가구)와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 세곡동 LH수서1단지(830가구)와 디아크리온(597가구) 등 각 단지 내에 4곳을 개원했다,

강남구는 아파트 단지 밖의 학부모들도 단지 내에 설립한 어린이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공성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1368㎡(1~2층)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큰솔어린이집의 경우 지하주차장에 어린이집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외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의 경우 현장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과 떨어져 있는 드롭존(Drop Zone)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조합과 협의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문을 연 큰솔어린이집에서 놀이활동을 하는 아이들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지난해 문을 연 큰솔어린이집에서 놀이활동을 하는 아이들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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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구는 노후화된 어린이집 41곳(구립 21곳, 민간·가정 20곳)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누수, 보일러 고장, 시설 파손 등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어린이집 공사비는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집 80곳과 어린이놀이시설 67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18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진행한다.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에는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IOT기반 환경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질을 관리한다. 해당 시설 59곳 중 지난해 26곳에 IOT 환경센서를 구축하고 올해 남은 33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어린이집에 창호, 단열 공사 등 에너지 성능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보육 환경의 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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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만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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