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복여행' 계속된다…GS샵 조사서 "해외여행 갈 것" 96.5%
"해외여행 갈 것" 응답, 지난해 다녀왔다는 응답보다 많아
인기 여행지는 유럽·일본·베트남 등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이 지구촌을 강타하며 움츠러든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엔데믹(일상적 유행) 전환 이후 '보복 소비'로 이어지면서다.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7,6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4.73% 거래량 135,977 전일가 26,400 2026.05.14 09:25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삼진 응원 '안주형 스낵'…GS25 '오잉K불황태맛'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체질 개선에 외국인 특수…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9%↑ 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5%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199명 중 96.5%(192명)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77.9%(155명)보다 18.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GS샵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2년차를 맞아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까지 보복소비에 합류하면서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시기를 묻는 질문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92명 가운데 31.3%(60명)가 3월, 22.9%(44명)가 2월을 꼽았다. 4월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20.3%(39명)에 달했다. 반면 여름휴가 시즌에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6월 10.9%(21명), 7월 12%(23명), 8월 8.3%(16명)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올해 여행 수요는 전통적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피해 분산될 것이라고 GS샵은 예상했다.
여행지로는 유럽을 가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23.4%(4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1.4%(41명) ▲베트남 14.1%(2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비용은 전년보다 9.3% 높게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응답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62만원을 지출했으며, 올해 1인 평균 177만원으로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GS샵은 전반적인 고물가 상황이 여행 경비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GS샵은 이번 설문을 토대로 지난해보다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여행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20% 늘리고 방송 시간도 주말 저녁에서 평일 저녁, 주말 오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확대한다. 동시에 여행 예능에서 등장한 여행지 상품을 기획하고 비수도권 거주 고객을 위한 지방 출발 상품은 물론, 쇼핑과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프리미엄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정광섭 GS샵 여행상품MD는 "사람들이 얼마나 여행을 떠나는지는 여행 가방 매출을 통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며 "GS샵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행가방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한 것을 보면 1분기에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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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샵이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여행상품 방송을 보고 상담 예약을 남긴 고객 중 5000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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