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구성 실무 작업은 진행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등 경기 지역의 서울 편입을 담은 '메가시티' 구상을 두고 총선 전 공약 경쟁을 통해 자연스레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는 단계쯤 되면 서울과 인접한 11개 지자체의 후보들이 자연스럽게 서울 편입 문제를 다시 공약으로 내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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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것(메가시티)을 원하는 유권자가 많기 때문에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유권자가 원하는 공약을 내걸 수밖에 없다"며 "자연스럽게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뉴시티, 메가시티는 아마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권 지자체의 서울 편입 후 기초단체장들의 권한 조정 등 실무적인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오 시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자체와 TF팀을 이미 결성해 한창 물밑에서 장단점을 조율하고 있다"며 "행정 권한 인허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기초지자체장이 권한을 계속 유지할지 등이 핵심 내용인데, 서울과 경기도 지자체 서로 불만이 없게끔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공약을 하는 (총선) 후보들이 나타나게 되면, 그분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대안과 행정적으로 연구한 것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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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시장은 이날 지하철 어르신 무임승차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재차 호소했다. 그는 "(어르신 무임승차) 시행 당시에 이걸 하라고 지시를 해서 시작된 것이고, 법과 시행령에 규정이 있어서 지자체 입장에서는 이것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다시 한번 중앙정부에 전국 지자체 무임승차 문제에 관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고 싶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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