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잔액 692兆
주담대 늘었지만 신용대출 ↓
월별 상승폭은 다소 줄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그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0.29% 증가한 692조409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8개월 연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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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폭(2조238억원)은 전월(4조3737억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0.7%(3조6699억원) 증가한 529조8922억원이었다. 집단 대출 역시 1.02%(1조6412억원) 늘어난 162조1075억원이었다. 반면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대출은 각기 0.25%, 1.21% 감소한 약 121조원, 약 106조원으로 가계대출 증가 폭을 끌어내렸다.


기업 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 잔액은 136조4284억원으로 전월 대비 1.36%(1조8835억원) 감소했으나, 중소기업 대출은 0.4%(2726억원) 늘어난 630조8855억원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0.24%(7747억원) 줄어든 319조493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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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대 은행의 총수신은 1.15%(22조6142억원) 감소한 1951조3753억원이었다. 줄어든 수신 잔액 중에선 정기예금 감소분(19조4412억원)의 비중이 가장 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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