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여건 불확실…원가 및 부채 관리 철저히"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올해 재무건전성을 선제적 확보하며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일 SM그룹은 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과감한 변화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저성장 장기화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선제적 확보'다. 이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 ▲원가·판관비 절감으로 이익 창출에 기여 ▲높은 도덕성과 주인의식 함양 등을 당부했다.


우 회장은 "한 때 잘나가던 기업들이 한순간 파산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채 때문"이라며 "불황기에 과도한 부채로 파산했던 기업들을 반면교사 삼아 재무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규 투자를 진행할 때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 부문에 대해서도 철저한 원가관리를 주문했다. 우 회장은 "철저한 원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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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이전으로 운임 수준이 회귀한 해운 시황을 고려해 수익성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거듭나야 한다"며 "화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우 회장은 끝으로 "2024년 새 아침에도 여러분에게 맡겨진 업무를 부모님께 물려받은 가업이라 생각하고 새해 첫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회사는 열정적 도전과 창의적 혁신으로 그룹의 성장과 이익 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당부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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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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