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플렉스 한국문화상품관서 관광기념품 수상작 팝업스토어

'보물'서 내달 31일까지 진행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있는 한국문화상품관인 '보물(BOMUL)'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0여개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위치한 보물(BOMUL)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내달 31일(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대통령상을 받은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물을 붓고 36시간 기다리면 생유상균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기내 반입 또한 가능해 휴대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금상을 받은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은 서양 캔들 문화를 한옥과 접목시켜 한국의 멋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중소기업과 전통문화 예술가들의 상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9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보물을 대형마트 최초로 오픈해 운영 중이다. 보물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기념품점과 다른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를 뒀다. 특히 카드지갑, 마우스패드, 충전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념품을 90%가량 구성해 일상생활에서도 한국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