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았던 목포지역 독립운동사 실체 재조명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사학과는 목포문화원(원장 김정기)과 함께 오는 27일에 오후 1시 30분 목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목포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이라는 주제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목포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는 독립 만세운동, 여성운동, 노동운동, 학생운동, 사회주의단체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된 기조 발표와 4편의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이라는 주제의 학술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목포대학교]

목포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이라는 주제의 학술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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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발표는 최성환 목포대 사학과 교수가 ‘1919년 목포4·8 독립 만세운동의 전개와 특징’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로, 안소연(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은 ‘1920년대 목포 여성운동의 전개 과정과 성격’, 이성운(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은 ‘일제강점기 목포 노동운동의 전개와 특징’, 박오성(목상고 역사 교사)은 ‘1929년 목포공립상업학교 항일 학생운동의 전개와 성격’, 탁현진(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은 ‘1930년대 목포지역 사회주의 단체의 항일운동과 특징’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 토론의 좌장은 역사학자인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 맡았으며, 토론자로 김국화 독립기념관 연구원, 양원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연구원, 진지연 목포민주시민연구소 연구원, 김상욱 한국재난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목포지역 독립운동사의 실체를 재조명하고, 관련 인물들의 활동 사항을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탈항의 이미지가 강했던 목포에서 일제강점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항일 민족운동이 진행됐음을 밝힌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사학과와 목포문화원은 지난 2020년에 지방사 연구와 역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학술행사와 연구 성과 발간을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개항도시 목포의 근대시설’을 공동 발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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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행사도 시·군역사문화자원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며, 새로운 연구 성과를 토대로 ‘목포항일독립운동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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