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둑 영재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14) 3단의 한국 이적이 받아들여졌다고 한국기원이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이 통과되면서, 국내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활동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나카무라 스미레 3단

나카무라 스미레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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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는 일본 프로기사인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 9단과 아마추어 바둑 강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세 살 때부터 바둑을 배웠다. 2017~2019년 한국으로 건너와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공부했고, 만 10세 때인 2019년 일본기원 영재 특별전형으로 입단해 일본의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현대바둑의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해외로 이적하는 것은 나카무라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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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국기원 이사회에서는 내달 의정부에서 착공하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현황이 보고됐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권성호 BnBK 대표, 정세욱 황금프로퍼티 대표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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