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우디·카타르 국빈 순방 마치고 귀국길
사우디서 43년만에 공동선명 채택
카타르 방문 땐 한·카타르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 차림인 윤 대통령과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손가방을 착용한 김 여사는 알 수베이 자치행정부 장관, 알 하마르 주한카타르 대사 등 카타르 측 환송 인사들의 수행을 받으며 국제공항 터미널에 입장했다.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임일창 한인회장, 최석웅 진출기업협의회장 등 우리 측 인사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사우디에서 약 156억달러(약 21조1000억원), 카타르에서는 약 46억달러(6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합치면 총 202억달러(27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 24일 사우디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43년 만에 양국 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산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같은 날 윤 대통령을 승용차 옆자리에 태우고 15분간 직접 운전해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이 열린 행사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25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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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인 39억달러(5조2천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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