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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첫 금탑산업훈장…주인공은 최주선 삼성D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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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최고상, 은탑→금탑
방문규 산업부 장관 "2027년 1위 탈환"
협회 "자긍심 고취, 신시장 개척"

디스플레이 업계가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기존엔 은탑산업훈장까지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금탑훈장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수상 주인공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최 사장이 처음으로 금탑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념식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최 사장, 산·학·연 종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40명이 상을 받았다.


기념식은 디스플레이 연 수출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을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하는 행사다. 2010년 10월 1회 행사가 개최됐다. 1회 기념식엔 유공자 10명에게 장관표창을 줬다. 2011년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추가됐다. 2016년 처음 3등급 동탑훈장이 수여됐다. 2019년 동탑훈장이 은탑훈장으로 격상됐다. 디스플레이 종사자들은 이때부터 2등급 은탑훈장을 받았다. 올해 산업부가 처음으로 1등급 금탑훈장을 주기로 했다.


14회 디스플레이의 날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중 정부포상자 4명.[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14회 디스플레이의 날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중 정부포상자 4명.[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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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정부가 다양한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 상황에서 금탑훈장 수여 의미는 매우 크다고 환영했다. 정부는 디스플레이를 작년 11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뒤 여러 지원 정책을 발표해왔다. 이번 금탑훈장 수여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긍심 고취뿐 아니라 더 나아가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방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압도적인 제조역량과 기술력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반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무기발광·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해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하겠다"고 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처음 금탑훈장을 받은 것을 업계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며 "디스플레이 산·학·연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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