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탐지기 세계수요 급증 이유?… 우크라사태·기상이변 폭우, 지뢰 유실↑
MCS Tech, 올 MSPO서 수출형 지뢰탐지기 소개
PRS-17KM, 2.7㎏ 디지털방식 비금속 탐지 능력↑
올해 지뢰탐지기 수요가 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군비 확장을 부른 우크라이나 사태와 홍수·폭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기기 유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내 중소 방산업체로 세계가 시선을 쏟고 있다.
MCS Tech(대표 이현중)는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2023에 참여해 최신 제품의 홍보전을 펼쳤다.
이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수출형 지뢰탐지기 모델인 PRS-17KM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2023년 7월 6일에는 루마니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방위사업청, 루마니아 국방부가 공동 주관한 한국-루마니아 방산협력 컨퍼런스에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제품을 선보였다.
MCS Tech는 LIG넥스원이 개발하고 25년 이상 국군이 사용했던 지뢰탐지기인 PRS-17K의 부품 생산 및 A/S를 2021년부터 맡고 있다.
또 PRS-17K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개량해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개조개발 프로젝트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MSPO 2023에 선보인 PRS-17KM은 PRS-17K의 개량형이며 기존 장비보다 탐지성능을 더 향상시켰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비금속 지뢰탐지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7KG그램으로 대폭 경량화해 훨씬 가볍고 운용이 쉬우며 내구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PRS-17KM은 금속지뢰뿐만 아니라 비금속 지뢰인 M-14 발목지뢰와 목함지뢰 등 금속성분이 아주 미세하게 함유된 모든 종류의 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수중 탐지는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탁월한 장비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군비 확장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와 홍수로 지뢰가 유실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지뢰탐지기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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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MCS Tech 대표는 “현재 PRS-17KM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상품화를 완료하고 수출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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