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해저 송수관로가 추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713억원을 들여 영종도와 인천 북항을 잇는 길이 2.54㎞의 두번째 해저 수도관을 놓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육지에서 60m 깊이로 땅을 파고 들어가 해저터널을 만든 뒤 터널 안에 지름 1.2m짜리 수도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북항 배후단지에 지하 59m 깊이의 발진구 굴착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터널을 뚫을 때 쓰는 대형 천공기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을 이용해 해저 굴착작업을 시작한다.


현재 인천공항을 포함한 영종지역은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해저 지표면(북항 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에 설치한 송수관로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 송수관로에서 누수 등 비상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 송수관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해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등 영종지역에 안정적인 급수 공급은 물론, 수질측정기를 통한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관로 세척 등 유지관리도 쉬워진다.

AD

인천시 관계자는 "해저 송수관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종 주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영종도 해저 송수관로 공사계획 평면도 [인천시 제공]

영종도 해저 송수관로 공사계획 평면도 [인천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