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유승민, 무슨 염치로 이재명 단식 비난하나"
"상황에 공동 책임을 느껴야"
"말로만 떠드는 것 말고 무얼 하고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등을 명분으로 단식투쟁을 선언한 것을 두고 유승민 전 의원이 "생뚱맞다"며 비판한 데 대해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말로만 떠든다"며 반대로 유 전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양이원영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 전 의원은 무슨 염치로 이 대표의 단식을 비난하나"며 이같이 말했다.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양이원영 후보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그는 "본인이 속한 정당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 말로만 떠드는 것 말고 무얼 하고 있나"며 "무너지는 국격, 더 무너지는 경제, 잔인하고 각박한 삶 속에서 고통과 좌절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앞에 두고 도대체 무얼 하고 있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말아먹는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국가 정상화를 위한 책임이라도 져야 하는데, 국민은 뒷전이고 용산 대통령실 눈치만 보면서 자리 보전이나 신경쓰는 정치꾼 집단으로 전락했다"며 "이 상황에 공동 책임을 느껴야 할 이가 야당 대표를 비난한다고 그 책임이 가벼워지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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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서 "지난 1년간 스스로의 잘못과 허물 때문에 과반 의석을 갖고도 야당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놓고 이제 와서 생뚱맞게 무슨 단식인가"라며 "아무런 감동도, 울림도, 안타까움도 없는 단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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