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40세 이상 고위험군 ‘B형·C형 간염’ 검사 무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나주시가 40세 이상 간염·간암 고위험군 시민 32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28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은 약 70%가 B형·C형 간염으로 인해 발병한다.

나주시가 40세 이상 간염·간암 고위험군 시민 32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가 40세 이상 간염·간암 고위험군 시민 32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사진제공=나주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화되고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예방 백신 또한 없어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무료 검사 방법은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서 B형간염(항원·항체), C형간염(항체) 혈액검사 쿠폰을 발급 받아 지정 병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병원은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가람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이다.

한편 검사 이후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병·의원 진료 안내 및 국가암(간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다.


B형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B형·C형 간염 주요 증세로는 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어지며 구역·구토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하거나 소변이 색깔이 진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타난다.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간염 상태에 대한 자가 인지를 통한 조기 검사가 반드시 중요하다”며 “B형·C형간염 검사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고 나아가 국가 암검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B형·C형 간염 검사 관련 문의는 나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