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부동산 리스크에 2570선 마감…코스닥 1% 이상 급락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900 이하로 떨어졌다가 겨우 회복하며 턱걸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9포인트(0.79%) 내린 2570.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2억원, 3333억원치를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는 4274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그룹은 보합세로 마감한 POSCO홀딩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LG화학(-4.02%), 삼성SDI(-3.63%)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기아(-1.99%), 카카오(1.74%), 셀트리온(-1.60%)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생산자물가 반등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엔터 등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가치주는 양호했다"며 "코스닥은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도하며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들어 거래대금이 감소했고, 외국인 차익실현이 집중된 업종 위주 약세로 900포인트 공방전이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전 거래일 대비 10.52포인트(1.15%) 하락한 901.68에 마감됐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900선이 무너지며 894.08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소폭 회복했지만 하락세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간은 1328억원, 34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가 191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그룹에서 셀트리온제약(-9.23%), 셀트레온헬스케어(-2.49%)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1.70%)과 에코프로(-3.87%)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엔터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JYP Ent.가 8.25% 떨어졌고, 장 초반 6% 가까이 하락했던 에스엠은 곧바로 반등하면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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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330.9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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