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7점, 50억원 상당 미술품 출품
29일 오후 4시 강남센터서 개최

박수근 작가의 대표작 '귀로'가 새 주인을 찾는다.

박수근, 귀로, 1962 [사진제공 = 서울옥션]

박수근, 귀로, 1962 [사진제공 =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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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174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97점, 50억원 상당 미술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박수근, 유영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975년 문헌화랑을 시작으로 호암미술관, 북서울시립미술관 등 박수근 관련 주요 전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귀로’가 새 주인을 찾는다.

1962년 작 '귀로'는 나목과 집, 여인 등 작가의 대표적 도상을 담은 작품으로 추정가 6억∼8억원에 출품됐다. 이 작품은 커다란 나목과 집, 여인 등 박수근이 즐겨 쓰는 소재가 모두 담긴 데다 배치도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박수근은 1960년을 전후해 미국인 여성 마거릿 밀러를 만나 삶의 안정을 찾았다. 이후 국내 미술계의 평가도 한층 넓어지는 등 그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기로 알려졌다.

천경자, '쟈바의 여인', color on paper, 1986. [사진제공 = 서울옥션]

천경자, '쟈바의 여인', color on paper, 1986. [사진제공 =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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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의 1966년 작 '연'과 1984년 작 '워크'(Work)는 각각 추정가 4억5천만∼8억원, 4억∼6억원에 출품된다.

1957년 제6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 입상작인 임직순의 '화실의 오후', 천경자의 '자바의 여인'(1986) 등도 새 주인을 찾는다.


고미술품으로는 김구 선생이 1947년 3·1절을 기념해 쓴 '시고'와 추사 김정희의 간찰(簡札·편지) 세 점 등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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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은 경매 당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6일 오후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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