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반국도 포장 상태 집중점검…"포트홀·싱크홀 등 보수"
국토교통부는 포트홀(도로 파임) 등 여름철 도로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주간 도로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포트홀은 집중호우 이후 많이 발생하며, 여름철 차량 운전자의 주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 역대급 강우와 이후 지속된 폭염 등으로 국도의 포장 파손이 예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6~7월 도로 파임 건수는 지난해 3350건, 올해는 860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를 도로포장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 관리구간을 제외한 일반국도 전체(1만2085㎞)를 보수한다. 땜질식(덧씌우기) 임시복구에서 벗어나 규모가 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구간은 노면 절삭 후 고강도 아스콘으로 포장하는 등 재포장 수준의 항구적 복구를 진행해 반복적인 재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반 침하, 땅꺼짐(싱크홀), 지하 공동 등 위험요소가 탐지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 점검을 통해 예방 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도로 파손·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 관리체계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들은 스마트폰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포트홀 등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사항은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신속하게 조치하며, 처리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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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포트홀 등 포장 파손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첨단기술 도입, 고품질 포장 확대 등을 실시해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도로 보수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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