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시부모' 논란에…박대출 "패륜의 강에 빠져 혁신 익사"
'노인 비하' 발언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가정사 관련 논란에 빠졌다. 노인 비하 논란 해명 과정에서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는 말을 했는데, 그의 시누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것.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패륜의 강에 빠져 혁신이 익사할 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7일 자신의 SNS서 "시누이 말이 맞는지 아들 말이 맞는지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자신의 망언을 덮기 위해 사과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이것은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짓말이라면)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것이 아니라, ‘거짓으로’ 사과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김 위원장의 언행 문제로 민주당 혁신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혁신위의 혁신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이들이 주도해 나갈 '혁신'에 대해 기대하는 국민은 이제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민주당 혁신위는 20일까지 혁신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활동을 조기 종료한다고 한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혁신안이겠나, '대의원지 폐지' 같은 당대표 맞춤형 혁신안을 발표할 작정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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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사람만을 위한 방탄용 혁신안을 발표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국민적 비난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논란의 혁신위를 해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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