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내년부터 과감히 폐지·삭감"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 발표
단계별 집중관리·분기별 현장점검 계획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 시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과감하게 폐지·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보조금을 단계별 집중관리과 분기별 현장점검 등 실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밝혔다.
먼저 자치단체가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시 과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업, 유사·중복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미흡’으로 판단된 사업 등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예산을 폐지·삭감 및 통폐합하도록 했다.
특히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를 강화하여 평가의 세부기준을 개선하고 평가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개선해 우수한 보조사업은 인센티브을 제공하고 미흡한 사업은 패널티를 주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는 교부세를 활용하여 ▲지방보조금 예산을 절감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 ▲자치단체가 지방보조금 총액한도를 초과하여 편성하는 경우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어 자치단체가 매년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전 지자체의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 및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지방보조금 집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 결산 과정에서 부정수급 등 적발 시에는 환수조치·제재부가금 부과 등 법령상 제재조치를 철저히 하고 보완조사가 필요한 경우 감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을 근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 두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편성-집행-결산 전 단계에서 심의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행안부는 자치단체가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점검을 위한 '지방보조금 관리 TF'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멈칫하는 순간, 순식간에 추격당한다…삼성·하이...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방보조금을 건전하고 책임있게 관리하여 지방재정의 누수를 근절해야 한다”며 “유사·중복되는 사업과 기존 성과가 미흡한 사업 등 낭비성 예산이 없도록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지역 활력 회복과 약자복지를 위한 보조금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