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9월 유엔총회서 '평화공식' 논의 호소할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평화공식' 논의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총회 일정 외에 다른 세션과 회의에도 참석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호소하는 외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철수와 정의 회복, 핵 안전과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 등 10개 항으로 된 평화공식을 제안하며 이를 위한 정상회의 개최를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엔총회에 앞서 8월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관련 국제회의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공식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의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이집트, 멕시코, 칠레 등 30개국 정부 관계자가 초청됐으며, 러시아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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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어린이들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키는 등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돼 국외 방문에 제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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