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48·연수원 34기)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과 함께 '쥴리 스펠링을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적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게시글 마지막에는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단어 합성어도 올렸다.
논란이 되자 진 검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월2일 법무부에 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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