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요구 조건 충족
LFP용 탄산리튬 포함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6000t을 3배 가까이 확대했다.


지난 4월 19일 칠레 SQM 가공 공장에서 한 직원이 리튬을 휘젓는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지난 4월 19일 칠레 SQM 가공 공장에서 한 직원이 리튬을 휘젓는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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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공급받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더불어 16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밝혔다.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SQM은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인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광산을 보유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구 조건 충족도 가능하다. 리튬 추출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태양광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원재료 확보 내용 [이미지출처=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원재료 확보 내용 [이미지출처=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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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확대해 북미와 아시아 지역 내 리튬 생산·공급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17,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5.66% 거래량 798,242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 사장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의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공급망 다변화로 IRA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과 독보적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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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디아즈 SQM 부사장은 “SQM 역량을 신뢰해준 LG에너지솔루션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탈탄소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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