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억원 투입된 6000t급 해저자원 탐사선 출항
6일 에너지자원 탐사선 '탐해 3호' 진수식
내년 4월 본격 취항
국비 총 1810억원이 투입된 6000t급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출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물리탐사연구선(탐해 3호) 진수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처음 제작한 해저 에너지자원 탐사선으로,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된 탐해 3호는 지난 1996년부터 활동한 탐해 2호(2000t급)를 대체해 대륙붕은 물론 극지까지 해저 자원개발 영역을 넓히고 국내외 석유·가스,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탐해 2호는 탐해 3호가 내년 4월 본격 취항하는 동시에 양수 기관을 선정해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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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해 3호는 3차원 해저 물리탐사와 시간에 따른 지층 변화를 탐지하는 4차원 탐사까지 가능한 탐사선이다. 해저 자원개발을 넘어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위한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경성 2차관은 "해저 지질자원 국가 대형연구 인프라 탐해 3호가 출항함에 따라 자원 안보, 국민 안전,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조선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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