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전국 접객업소 3800여곳에 대해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22~26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키즈카페와 같이 다른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등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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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장소별로는 PC방이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키즈카페(7곳), 장례식장(5곳), 대형호텔(3곳), 동물카페(2곳), 결혼식장(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적발된 대형호텔은 서울 조선팰리스강남 뷔페 콘스탄스(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강원 하이원 그랜드호텔 뷔페 그랜드 테이블(기준 및 규격 위반), 제주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내 씨에스다이닝(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호텔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 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1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소는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한식당 수라(황색포도상구균 양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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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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