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곧바로 총선 출마 어려워"
"검사 출신 대통령실 인력은 이미 정치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여권에서 제기되는 내년 총선 검사 공천설에 대해 "실제 검사를 차출해서 정치권으로 보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현직 검사가 그만두고 곧바로 총선에 출마하는 상황은 "거의 있을 수 없다. 30명 투하설, 50명 투하설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검사 출신 인력들은 이미 정치인으로 활동하신 분들"이라며 검사 출신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가능성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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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가 나서서 검사공천을 부인해도 이런 설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지금 현재 의원들 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 썩 지지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역의원들은 스스로 지위가 이미 불안정하고, 새로 올 사람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하는 검사들 아니겠느냐는 항간의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 앞서는 경우도 있고, 우리 당이 앞서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정도의 지지율이라면 (총선에서) 과반수 넘기기에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천과 공약을 안전하게 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대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성과는 아직까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중앙정치에 너무 관여한다는 여론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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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홍 시장 본인이 차기 유력 대권주자라 정치적 발언 자체는 큰 문제 없다고 보지만 (정치적 발언을)하다 보면 누구는 안 된다, 누구는 된다 하게 된다"며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되는 자치단체장의 법률적 한계를 일탈하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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