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스타트업 대상 '디커플링 활용 전략' 특강 개최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 초청
"수요자 관점의 가치 제공,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져"
"대기업이 따라할 수 없는 분야서 고객 가치를 찾아야"
한국무역협회가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 초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디커플링 활용 전략 컨설팅 및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경영 전략서 '디커플링'의 저자로서, 마케팅 전략 분야 전문가다. 미국 CNBC의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 50'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가 제시한 새로운 경영 전략인 디커플링(분리·해체) 전략은 고객의 소비 활동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고리(제품 탐색·평가·구매·사용) 중 약한 고리를 끊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전략적 사고 훈련 및 디커플링을 활용한 시장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스타트업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개최된 일대일 컨설팅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 차별화 및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더핑크퐁컴퍼니, 네메시스, PERSPECTIVE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테이셰이라 교수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우수한 혁신 기술을 갖추고 있음에도 소비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하다"며 "기술만능주의적 경영 전략의 한계를 탈피하고, 소비 행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경영 전략의 수립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면승부보다는 시장 세분화 전략을 통해 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대기업이 모방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모방을 시도하지 않는 특화된 고객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과 특화의 트레이드오프 중 자사의 산업군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산업의 전반적 트렌드가 특화를 향하고 있다면 기업 역시 특화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세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 본부장은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우버, 아마존 등 대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디커플링을 통해 혁신을 이뤘다"며 "우리 스타트업도 디커플링을 자사 전략으로 적극 활용한다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